티스토리 뷰
목차
비오틴(비타민 B7, 비타민 H)은 우리 몸에서 직접 생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비오틴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며, 모발, 피부, 손톱 건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비오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
- 계란 노른자
- 삶은 계란 1개(노른자 기준)에는 약 10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성인 기준 약 30~35mcg)의 30% 이상을 공급합니다.
- 단, 계란 흰자는 익히지 않았을 때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는 아비딘이 들어 있으니 노른자만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견과류 및 씨앗
- 볶은 해바라기씨 1/4컵(약 40g)에는 약 2.6mcg, 볶은 아몬드 1/4컵에는 약 1.5mcg, 구운 땅콩 28g에는 약 5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대두 및 콩류
- 대두 100g에는 약 19.3mcg(하루 권장량의 64%)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렌틸콩, 검은콩 등도 비오틴이 풍부합니다.
- 간(동물의 간)
- 삶은 쇠고기 간 75g에는 약 31mcg, 닭의 간 75g에는 약 138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어 가장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 아보카도
- 비오틴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합니다.
- 고구마
- 삶은 고구마 반 컵(약 100g)에는 약 2.4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 연어
- 연어 85g에는 약 5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 버섯
- 버섯은 비오틴 외에도 비타민 D와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 유제품(치즈, 우유, 요거트)
- 체다 치즈 85g에 약 0.4mcg, 우유 1컵에 약 0.3mcg, 플레인 요거트 1컵에 약 0.2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비오틴 함량은 낮지만 칼슘,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 맥주효모
- 맥주효모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비오틴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요약 표
계란 노른자 | 10mcg(1개) | 흰자(생)은 흡수 방해 |
해바라기씨 | 2.6mcg(1/4컵) | |
아몬드 | 1.5mcg(1/4컵) | |
대두 | 19.3mcg(100g) | 콩류 전반 |
쇠고기 간 | 31mcg(75g) | 닭간은 더 많음 |
고구마 | 2.4mcg(반 컵) | |
연어 | 5mcg(85g) | |
버섯 | 다양 | |
유제품 | 0.2~0.4mcg(1컵/85g) | |
맥주효모 | 다양 |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음식으로 섭취가 부족할 경우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발과 손톱 건강, 피부 건강에 관심이 있거나, 카무트와 같은 곡류 및 천연 식품을 선호하는 경우 위 음식들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좋습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일까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섭취 목적과 인체 흡수, 식품의 비오틴 함량, 그리고 일상적인 섭취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기준에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오틴 함량 기준
- 동물의 간(특히 닭의 간)
- 삶은 닭의 간 75g에는 약 138mcg, 쇠고기 간 75g에는 약 31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어, 단위 중량당 비오틴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 계란 노른자
- 계란 노른자 1개(50g 기준)에는 약 10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으며, 일상적으로 섭취하기 쉽고 흡수율도 높습니다. 계란 흰자는 생으로 먹으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콩 및 대두
- 대두 100g에는 약 19.3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어, 식물성 식품 중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 땅콩
- 구운 땅콩 28g에는 약 5mcg의 비오틴이 들어 있으며, 간단한 간식으로 자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효과성(실제 섭취 관점)
- 동물의 간은 비오틴 함량이 압도적이지만, 일상적으로 자주 먹기 어렵고, 맛과 식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 계란 노른자는 비교적 섭취가 쉽고, 흡수율이 높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비오틴 공급원으로 꼽힙니다.
- 대두 및 콩류는 채식주의자나 동물성 식품을 피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선택입니다.
- 땅콩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비오틴 함량이 간이나 계란보다는 낮습니다.
결론
- 비오틴 함량만 본다면 동물의 간(특히 닭의 간)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일상적인 섭취와 흡수율, 활용성을 고려한다면 계란 노른자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식물성 식품을 선호한다면 대두(콩)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비오틴 음식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계란 노른자가 가장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공급원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비오틴 결핍 예방이나 치료 목적이라면 동물의 간이 가장 강력한 선택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견과류 외에 어떤 식품이 비오틴 섭취에 좋을까.
계란 노른자와 견과류 외에도 비오틴 섭취에 좋은 식품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란 노른자·견과류 외 비오틴 섭취에 좋은 식품
- 동물의 간(쇠고기, 닭고기 간)
- 동물의 간은 비오틴이 매우 풍부합니다.
- 삶은 쇠고기 간 75g에는 약 31㎍, 닭의 간 75g에는 약 138㎍의 비오틴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 콩 및 콩류(대두, 렌틸콩, 완두콩, 땅콩 등)
- 콩 100g에는 약 19.3㎍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땅콩 28g에는 5㎍, 렌틸콩과 완두콩도 비오틴이 풍부합니다.
- 고구마
- 삶은 고구마 반 컵(약 125g)에 약 2.4㎍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섬유질, 비타민 A, 비타민 C 등도 풍부합니다.
- 버섯
- 버섯은 비오틴과 함께 비타민 D, 식이섬유 등도 풍부합니다.
- 연어
- 연어 85g에는 약 5㎍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아보카도
- 중간 크기 아보카도 1개(약 200g)에는 약 1.85㎍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도 풍부합니다.
- 브로콜리
- 생 브로콜리 1/2컵(45g)에는 약 0.4㎍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 맥주효모(영양효모)
- 맥주효모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며 비오틴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함량은 브랜드에 따라 다릅니다.
- 유제품(치즈, 요거트, 우유)
- 치즈, 요거트, 우유에도 소량의 비오틴이 들어 있습니다.
- 하드 치즈가 특히 비오틴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바나나,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도 비오틴을 함유하고 있지만, 견과류는 이미 언급된 카테고리입니다.
천연 식품을 선호하고, 카무트와 같은 곡류에도 관심이 있다면,
카무트에는 비오틴이 소량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나, 함량은 다른 식품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비오틴 섭취를 극대화하려면 위의 식품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 결핍 시 피부와 모발 건강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
비오틴이 결핍되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 변화
- 피부염 및 건조증:
- 비오틴 결핍은 피부에 가려움, 건조함, 붉은 반점, 각질, 심한 경우 피부염(특히 건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지방산 합성 저하:
- 비오틴은 피부에 필요한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므로, 결핍 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 각질, 심하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노화 및 탄력 저하:
- 피부의 수분 유지와 세포 건강에 필요한 과정에 비오틴이 관여하므로, 결핍 시 세포가 건조해지고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모발 건강 변화
- 탈모 및 모발 손실:
- 비오틴 결핍은 모발 손실(탈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모발의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 모발 조직 약화:
-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하므로, 결핍 시 모발이 약해지고 쉽게 끊어지거나 푸석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 두피 건강 악화: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비듬,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변화
- 손톱 및 발톱 건강 저하:
- 비오틴 결핍은 손톱, 발톱이 갈라지거나 약해지는 현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전신 건강 영향:
- 피부와 모발 외에도 피로, 근육통, 우울, 빈혈, 신경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약
비오틴이 결핍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 가려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며, 모발은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 건강도 악화되고, 손톱·발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비오틴이 케라틴 단백질 생성과 지방산 합성 등 피부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비오틴 섭취는 안전한가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잉 섭취 시에도 대부분 체외로 배출되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실제로 식품을 통한 비오틴 섭취는 과다 복용이 거의 불가능하며,
영양제 형태로 하루 권장량(성인 기준 약 30㎍)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는 고용량 비오틴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부작용 가능성:
- 하루 10,000㎍(10mg) 이상을 장기간 섭취하면 여드름, 고혈당, 흰머리, 피부 발진 등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 판토텐산(비타민 B5) 흡수 저하:
- 비오틴과 판토텐산은 흡수 경로가 같아, 고용량 비오틴 섭취 시 판토텐산 흡수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판토텐산 결핍으로 인해 여드름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검사 결과 오류:
- 고용량 비오틴 섭취는 갑상선 기능 검사, 심근경색 검사 등 일부 혈액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쳐 오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낮게 나오거나, 갑상선 호르몬(T3, T4) 수치가 높게 나오는 등 검사 결과가 왜곡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기타 건강 영향:
- 일부 연구에서는 남성이 하루 5~10mg의 비오틴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폐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비오틴 섭취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고용량(특히 10mg 이상)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과 건강 검사 결과 오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비오틴 섭취를 미리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는 추천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의 간편 섭취법
- 아침 식사 활용
- 요거트에 견과류(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 추가:
- 아침 식사로 요거트에 견과류를 넣어 먹으면 간편하게 비오틴과 단백질,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토스트에 아보카도 올리기:
- 아보카도를 으깨서 토스트 위에 올리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 스무디에 넣어도 좋습니다.
- 간식으로 견과류·씨앗류 활용
- 해바라기씨, 아몬드, 땅콩 등:
- 간단하게 휴대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메인 요리 활용
- 샐러드에 연어, 견과류, 씨앗 추가:
- 샐러드 위에 연어(훈제 또는 그릴), 견과류, 해바라기씨 등을 뿌려 먹으면 비오틴과 오메가-3,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고구마 구워 먹기:
- 고구마를 구워 간식이나 부식으로 먹으면 쉽게 비오틴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고구마 스프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 한국식 요리 활용
- 시금치 나물:
- 시금치를 살짝 데쳐 양념하여 나물로 먹으면 비오틴과 철분,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콩나물, 두부 등 콩류 요리:
- 콩나물국, 두부조림 등 콩류를 활용한 한국식 요리를 활용하면 식물성 비오틴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간단한 조합
- 계란 삶아 먹기:
- 계란을 삶아 간식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하면 간편하게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흰자는 익혀서 먹을 것).
- 치즈와 과일 조합:
- 치즈와 과일을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영양가 높은 비오틴 섭취가 가능합니다.
요약
- 요거트+견과류, 토스트+아보카도, 샐러드+연어/견과류, 고구마 구워 먹기, 시금치 나물, 계란 삶아 먹기 등이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견과류·씨앗류는 휴대가 쉬워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한국식 요리(콩나물, 두부, 시금치 등)를 활용하면 일상적으로 비오틴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식품을 조합해 식단에 포함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기면서도 비오틴을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