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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에는 보통 자가진단 척도를 통해 우울감 관련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증상을 체크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과 기준이 대표적입니다.
- 우울증상 자가진단 척도 (예: PHQ-9, CES-D 등)



- 지난 2주 동안 얼마나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 상실, 수면문제, 피로,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자살 생각 등 다양한 우울 증상이 있었는지 자기보고 형식으로 점수화합니다.
- 예) PHQ-9 점수에 따라 0~4점은 정상, 5~9점은 경미한 우울, 10~14점은 중간 수준, 15~19점은 약간 심한 우울, 20~27점은 매우 심한 우울로 구분합니다.
- 전문의 진단
- 단일 검사로 진단하지 않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면담을 통해 DSM-5 기준에 따라 평가합니다.
- DSM-5 주요우울장애 진단 기준은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우울 기분이나 흥미 상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우울증 자가진단 예시 문항들
- 평소에 별것 아닌 일들이 귀찮게 느껴짐
- 먹고 싶지 않거나 입맛이 없음
- 쉽게 울적한 기분을 떨쳐버리지 못함
- 잠들기 어렵거나 너무 많이 잠
- 집중하기 어려움 등
- 점수 해석 예
- 0~20점: 건강 상태
- 21~24점: 우울한 상태, 도움 필요
- 25점 이상: 심한 우울, 전문가 상담 권고
국내 여러 기관에서 자가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니, 본인이 느끼는 증상을 체크해보고 점수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구체적인 우울증 자가진단 문항이나 검사지를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 전문 진단 및 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결과 해석은 보통 점수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누어집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0~4점: 정상 범위로 우울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
- 5~9점: 경미한 우울 상태로 일상에 큰 지장은 없으나 약간의 우울감이 있을 수 있음
- 10~14점: 중간 수준 우울로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함
- 15~19점: 약간 심한 우울 상태로 전문가 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좋음
- 20점 이상: 매우 심한 우울 상태로 반드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됨
자가진단 점수는 간단한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가 높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우울증 진단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는 무엇일까
우울증 진단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는 보통 정신건강 전문가가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 기준에 따라 면담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단일 검사만으로 우울증을 확실히 진단하기는 어렵고, 전문가의 임상적 판단이 중요합니다.
다만, 초진 선별이나 자가진단 목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검사들이 널리 쓰이며 신뢰도가 높고 근거가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 PHQ-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9개 문항으로 지난 2주간의 주요 우울증 증상을 평가하며, 간편하고 민감도가 높은 선별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20문항으로 우울 기분, 무기력, 수면장애 등을 측정하며 역학 연구나 임상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기타 우울증 선별 척도들로는 HDRS(해밀턴 우울 척도), MADRS(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 척도) 등이 있지만 이는 보통 전문의가 평가에 사용합니다.
우울증 진단의 표준은 임상 면담 및 DSM-5 기준 적용이지만, PHQ-9 등의 객관적 자기보고 선별 검사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초진이나 추적관찰에 매우 유용합니다. 검사 결과는 자가진단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고득점이나 우울 증상 지속 시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은 전문가의 임상 평가 및 DSM-5 기준 적용이며, 그 과정에서 PHQ-9, CES-D 같은 표준화된 우울증 선별검사가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국내외 정신건강센터와 여러 연구에서 검증된 도구들입니다.
우울증 증상이 계속될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
우울증 증상이 계속될 때 받을 수 있는 도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치료
-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가능한 빨리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 치료에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지지정신치료 등)가 포함됩니다.
- 약물치료는 의존성이 없으며, 필요 시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할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심리치료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전문 치료 외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 꾸준한 운동: 매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심박수와 호흡수가 빨라지는 강도로 9주 이상 지속하는 운동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햇빛 쬐기 및 가벼운 야외 활동: 계절성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되는 광선 요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기분 일기 작성: 감정을 인지하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돕는 도구로 유용합니다.
- 취미 활동, 가족 및 친구와의 대화 등 소소한 사회적 활동도 중요합니다.
- 주변 사람들의 지원
- 우울증 환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다정하게 격려하고 감정을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무리한 요구나 비난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 자살 생각이 있을 때는 즉시 전문가에게 알리고 긴급한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 기타 대체 치료법
- 침 치료, 광선 요법 등 일부 보완적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우울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 및 약물·심리치료를 받고, 동시에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 주변의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도움입니다. 자가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할 수 있는 조치는



우울증 자가진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할 수 있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 높은 점수는 우울 증상이 심각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문 치료 시작
- 전문가의 진단 이후 필요에 따라 항우울제 약물치료나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수면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적극 실천합니다.
- 야외 활동과 햇빛 쬐기, 기분 일기 작성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정서적 지원 받기
-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혼자 감당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 긴급 상황 대처
- 자살 생각이나 위기 상황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긴급 상담전화(자살 예방 핫라인 등)를 이용해야 합니다.
즉, 높은 자가진단 점수는 단순 참고용이며,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및 정서 지원도 함께 필요합니다. 조속한 전문가 방문이 가장 우선돼야 합니다.
우울증과 우울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우울증과 우울감의 차이점은 주로 증상의 지속 기간, 심각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있습니다.
- 우울감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기분 저하 상태로, 보통 특정 상황이나 사건(예: 시험 망침, 친구와 다툼, 가족 상실 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정 반응입니다. 휴식이나 시간이 지나면 며칠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기분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즉, 우울감은 일시적이며 관리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우울증(우울장애)은 질병으로,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고,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를 동반합니다.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과 달리 의지로 극복하기 어렵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 대부분의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 상실
- 수면 장애(불면 또는 과다수면)
- 식욕 변화 및 체중 변화
- 지속적인 무기력감과 피로
- 집중력 저하, 자책감, 죄책감
- 자살 생각이나 자해 행동 등이 포함될 수 있음
우울증은 뇌의 기능적, 화학적 변화와 관련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면 우울감은 환경 변화나 휴식으로 호전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간단히, 우울감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이고, 우울증은 지속적이며 일상을 방해하는 정신질환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