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손가락 저림
새끼손가락 저림의 주요 원인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신경 압박이나 손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팔꿈치터널증후군(주관증후군, 척골신경포착)
-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합니다.
-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과 감각 저하가 나타나며, 손아귀 힘이 약해지거나 일상 동작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팔꿈치를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거나, 팔꿈치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질 때 잘 생깁니다.
- 자가진단법: 팔꿈치를 구부리고 주먹을 귀에 가까이 댄 채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 새끼손가락과 약지에 저림이 생기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경추(목) 디스크 및 신경병증
- 목디스크(경추 디스크)로 인해 경추 신경이 눌리면 팔과 손, 특히 새끼손가락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목·어깨 통증 등 다른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흉곽출구증후군
- 쇄골 아래 흉곽 출구 부위에서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합니다.
- 새끼손가락 저림과 함께 어깨, 가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목을 돌릴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주로 거북목, 무거운 가방을 자주 메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4. 기타 원인
- 혈액순환 장애: 손 전체가 저리고 피부색이 변하면 말초혈액순환 장애일 수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주로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이 나타나고, 새끼손가락은 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방법 및 관리
- 팔꿈치를 구부린 채로 오랜 시간 유지하는 습관(턱 괴기, 팔베개 등)을 피합니다.
- 컴퓨터 사용, 운전 등 반복 작업 시에는 팔꿈치를 자주 펴고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전도검사, MRI 등 정밀검사를 위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참고: 자가 스트레칭 및 운동
- 척골신경 스트레칭이나 손목, 팔꿈치 스트레칭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새끼손가락 저림은 대부분 신경 압박(특히 척골신경)과 관련이 있으며,
팔꿈치터널증후군, 목디스크, 흉곽출구증후군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새끼손가락 저림이 가장 흔히 의심되는 신경 문제는 무엇일까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이 있을 때 가장 흔히 의심되는 신경 문제는 **팔꿈치 부위에서 척골신경(ulnar nerve)이
눌리는 주관증후군(팔꿈치터널증후군)**입니다.
이 증후군은 척골신경이 팔꿈치 안쪽(주관)에서 압박을 받아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 감각 저하,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특히 팔꿈치를 오래 구부리고 있거나, 팔꿈치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경추(목) 디스크에서 8번째 경추 신경근이 눌릴 때도 새끼손가락 저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새끼손가락만 국한된 저림이라면 척골신경 문제, 특히 팔꿈치터널증후군이 가장 흔하게 의심됩니다
팔꿈치를 오래 구부리면 새끼손가락 저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팔꿈치를 오래 구부리고 있으면 새끼손가락이 저리는 이유는,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ulnar nerve)이 압박 또는 신전(늘어남)을 받기 때문입니다.
척골신경은 팔꿈치의 내측 뼈돌기(내측상과, medial epicondyle) 바로 아래의 좁은 통로(주관, cubital tunnel)를 지나가는데,
팔꿈치를 구부리면 이 신경이 뼈돌기를 감싸듯이 늘어나고, 통로가 더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거나 혈류가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척골신경이 담당하는 새끼손가락과 약지 쪽에 저림, 감각 저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팔꿈치를 구부린 자세(예: 전화 통화, 운전, 책상에서 팔 괴기 등)를 유지하면 증상이 더 잘 발생합니다.
즉, 팔꿈치를 구부릴 때 척골신경이 압박되고 혈류가 줄어들어 신경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서
새끼손가락 저림 증상이 생깁니다
흉곽 출구증후군과 새끼손가락 저림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흉곽 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TOS)은
목과 가슴 사이의 흉곽 출구 부위에서 팔로 내려가는 신경(특히 상완신경총)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신경 중 척골신경(ulnar nerve) 가지가 압박을 받으면,
척골신경이 담당하는 새끼손가락과 약지 쪽에 저림, 감각 저하, 무감각,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곽 출구증후군에서 신경 압박 증상은 대부분 척골신경이 지배하는 팔, 손,
특히 다섯째(새끼손가락)와 넷째(약지) 손가락의 안쪽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팔이나 아래팔까지 저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손의 저림이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집중된다면
흉곽 출구증후군도 원인 중 하나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흉곽 출구증후군은 상완신경총이 압박을 받아 척골신경 분포 영역인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팔꿈치터널증후군이나 척골관증후군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이 새끼손가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 새끼손가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는,
이 질환이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의 압박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정중신경은 엄지, 검지, 중지,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의 일부(가운데 쪽)의 감각을 담당하지만,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의 바깥쪽(척측)은 **척골신경(ulnar nerve)**이 담당합니다.
수근관(손목터널)은 정중신경과 힘줄만이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이 부위가 눌려도 척골신경이 지배하는 새끼손가락에는 감각 이상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근관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새끼손가락에는 저림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손 전체 하얗게 변하며 손저림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손 전체가 하얗게 변하면서 손저림이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레이노증후군(Raynaud's phenomenon)**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손가락의 말초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고 저림·통증·무감각 등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은 혈관이 수축해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먼저 피부가 하얗게, 이후 파랗게, 다시 혈류가 회복되면 붉게 변하는 3단계 색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림보다는 통증이 더 흔할 수 있지만,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면서 감각 이상(저림, 무감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손 전체가 하얗게 변하고 저림이 동반된다면 혈액순환 장애, 특히 레이노증후군을 우선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