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통증 병원
왼쪽 가슴 통증,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
왼쪽 가슴 통증은 심장, 소화기, 근골격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장기이기 때문에, 왼쪽 가슴 통증이 있을 때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며 어떤 병원,
어떤 진료과를 방문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요 원인별 진료과 안내
-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의심될 때: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방문을 우선 권장합니다. 심장과 혈관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 심전도, 심초음파 등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가 가능합니다.
- 소화기 질환(위식도 역류, 위궤양 등)이 의심될 때: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에서 진료가 가능합니다. - 실제로 왼쪽 가슴 통증의 상당 부분이 소화기 질환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 근골격계 질환(늑골연골염, 근육통 등)이 의심될 때:
일반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료과 선택 요령
-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휴식 중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 식은땀,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이는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일 수 있습니다.
-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 심혈관 질환 가능성이 높으므로 순환기내과 진료를 우선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이 경미하거나 원인을 잘 모르겠다면 가까운 내과에서 1차 진료를 받은 후,
- 필요 시 순환기내과 등으로 연계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병원 진료 과정
- 문진 및 기본 검사: 증상, 과거력, 위험인자 등을 확인합니다.
- 기본 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전도 등으로 심혈관 질환 여부를 1차적으로 평가합니다.
- 심장 관련 정밀 검사: 필요 시 심초음파,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 CT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요약
- 왼쪽 가슴 통증이 있다면 우선 가까운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위험인자가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 원인에 따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등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왼쪽 가슴 통증이 있을 때는 심혈관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질환의 가능성을 먼저 염두에 두고,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니다.왼쪽 가슴 통증이 심장 관련인지 구별하는 방법
왼쪽 가슴 통증이 심장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 구별하는 데에는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과 감별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본인의 증상과 비교해보시고,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심장(심혈관) 질환에 의한 통증의 특징
- 통증 부위: 가슴 한가운데 또는 약간 왼쪽에서 손바닥 크기 이상 넓게, 쥐어짜는 듯하거나 뻐근하고, 짓누르는 느낌이 많음.
- 통증 양상: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 무거운 돌이 눌리는 느낌, 답답함이 대표적입니다. "콕콕 찌르는" 통증보다는 "압박감"이 더 흔합니다.
- 유발 상황: 운동, 계단 오르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신체 활동 시 심해지고, 휴식하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음.
- 지속 시간:
- 협심증: 보통 3~10분 이내로 짧게 반복됨.
- 심근경색: 3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해도 사라지지 않음.
- 동반 증상: 식은땀, 어지럼증, 호흡곤란, 구역, 구토, 왼쪽 팔·어깨·목·턱·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심장 이외의 원인(비심장성 통증)의 특징
- 통증이 찌르는 듯하거나, 따끔따끔, 쑤시는 느낌, 결림, 근육통, 특정 자세나 호흡에 따라 심해지거나 완화됨.
- 소화기 질환(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가슴 쓰림, 트림, 소화불량, 속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 근골격계 원인: 팔을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근육·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음.
심장 통증과 비심장 통증 비교
구분심장 관련 통증비심장성 통증 (소화기, 근골격계 등)
위치 가슴 한가운데 또는 왼쪽 넓은 부위 국소적,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부위 양상 쥐어짜는, 조이는, 누르는 느낌 찌르는, 따끔, 쑤시는, 결리는 느낌 유발/완화 운동 시 악화, 휴식 시 완화 움직임, 호흡, 자세 변화에 따라 달라짐 지속 시간 3~10분(협심증), 30분 이상(심근경색) 수초~수시간, 불규칙 동반 증상 식은땀, 호흡곤란, 어지럼, 방사통 소화불량, 속쓰림, 국소 압통 등 주의해야 할 증상
-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호흡곤란·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 심장 질환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후 가슴 통증이 심하면 어떤 심장 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증상이 있다면 즉시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응급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운동 후 가슴 통증이 심하면 어떤 심장 질환을 의심해야 하나요
운동 후 가슴 통증이 심할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심장 질환은 협심증입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70% 이상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운동이나 신체 활동 시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할 때 가슴 한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쥐어짜는 듯한, 짓누르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운동 후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휴식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더 심각한 심장 질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하고 오래 지속되며, 식은땀,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 운동 후 쥐어짜는, 뻐근한, 짓누르는 가슴 통증이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휴식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응급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증상들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하게 하나요
심혈관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 통증(흉통): 가슴 한가운데나 명치 부근에서 쥐어짜는 듯하거나 짓누르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이 통증은 왼쪽 어깨, 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으며, 운동 시 심해지고 휴식 시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평소보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근거림(심계항진):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또는 실신: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럽거나, 심한 경우 실신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식은땀, 구역, 구토: 심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 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턱, 잇몸, 등, 팔, 다리의 통증 또는 저림: 턱과 잇몸, 등, 왼쪽 팔·다리 등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기침, 체중 증가:
-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계속되거나, 입맛이 없는데 체중이 증가하는 등 비전형적 증상도
-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운동 또는 활동 후 악화되고, 휴식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을 강하게 의심해야 하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화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차이점
소화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은 발생 부위, 원인, 주요 증상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와 설명을 참고하세요.
| 주요 부위 | 심장(특히 관상동맥 등 심장 혈관) |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등 소화기관 |
| 주요 원인 | 동맥경화, 혈전, 혈관 협착, 고혈압, 고지혈증 등 | 헬리코박터균, 위산 과다, 약물, 불규칙한 식습관 등 |
| 대표 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 위염, 식도염,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
| 통증 양상 | 쥐어짜는 듯, 압박감, 무거움, 운동 시 악화, 휴식 시 호전 | 타는 듯, 따끔함, 음식·자세·제산제에 따라 변화 |
| 통증 위치 | 가슴 중앙 또는 왼쪽, 때로는 어깨·팔·턱·등으로 방사 | 명치, 흉골 아래, 등, 때로는 팔·목·등으로 방사 |
| 동반 증상 | 식은땀,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실신 등 | 속쓰림, 트림, 소화불량, 신물 역류, 복부팽만 등 |
| 유발 요인 | 운동, 스트레스, 추위, 과식 | 식사, 과식, 자극적인 음식, 자세 변화 등 |
| 완화 요인 | 휴식, 니트로글리세린 등 심장약 | 제산제, 물, 우유, 자세 변화 |
| 위험성 | 심근 손상, 생명 위협 가능(심근경색 등) | 만성화, 출혈, 궤양, 드물게 암 등 |
심혈관 질환 특징
-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 운동, 계단 오르기, 무거운 짐 들기 등 신체 활동 시 악화되고, 휴식하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 있는 통증이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발생하며, 어깨·팔·목·턱 등으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의 경우 30분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 구토, 쇼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 특징
- 식도,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궤양 등에서 발생합니다.
- 식사나 자세 변화와 연관된 경우가 많으며, 음식 섭취 후나 누웠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타는 듯하거나 따끔한 통증, 속쓰림, 트림, 소화불량 등이 흔합니다.
- 제산제, 물, 우유 등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혼동되는 경우
- 역류성 식도염, 식도 경련 등 일부 소화기 질환은 가슴 중앙 통증과 방사통이 있을 수 있어
- 심혈관 질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운동과 무관하게 식사, 자세, 제산제 복용 등과 연관된다면 소화기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운동 시 악화, 휴식 시 호전, 전신 증상 동반 시 심혈관 질환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통증의 양상, 유발·완화 요인, 동반 증상, 위험 인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별해야 하며,
애매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