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증상
자폐아(자폐 스펙트럼 장애) 증상은 주로 세 가지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사회성, 의사소통, 그리고 행동 및 관심의 제한과 반복성이 주요 특징입니다.
-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 눈 맞추기, 얼굴 표정, 제스처 사용이 적거나 부적절함
- 또래 친구 관계 형성이 어렵고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즐거움이나 관심을 공유하지 않음
- 정서적 상호작용 부족, 부모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을 잘 하지 않음
- 사람보다 사물에 더 관심을 보이며 낯가림은 거의 없음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능력 저하



- 의사소통 장애
- 구어 발달 지연 또는 전혀 말하지 않음
-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기 어려움
- 단어나 문장 반복(앵무새처럼 말함), 대명사를 거꾸로 쓰기도 함
- 이상한 리듬이나 억양의 말투, 얼굴 표정이나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함
-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및 관심
- 특정 관심사에 집착하거나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행동
- 손 흔들기, 몸 흔들기, 물건 돌리기 등 상동 운동을 보임
-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새로운 음식, 옷, 장난감에 대해 강한 거부감 또는 화를 냄
- 자해 행동(머리를 벽에 박기, 물기, 할퀴기 등) 보일 수 있음
- 놀이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비사회적, 상징놀이가 부족함
그 밖에도 자폐아동은 소리, 촉감, 맛, 냄새 등에 과민하거나 둔감한 감각 이상을 보일 수 있으며, 약 70% 정도는 지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폐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며, 증상은 대체로 어린 시절에 나타나 부모나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며, 아이의 발달력 청취와 임상 소견 관찰을 통해 평가됩니다.
자폐 증상의 가장 흔한 초기 징후는 무엇인가요



자폐 증상의 가장 흔한 초기 징후는 주로 18~24개월 무렵부터 관찰되며 다음과 같은 점들이 주요 특징입니다:
- 눈 맞춤을 잘 하지 않음
- 보호자의 얼굴이나 눈 주변을 잘 쳐다보지 않아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부족함
- 이름을 불러도 고개를 돌리거나 반응하지 않거나 조금만 반응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초기 신호입니다.
- 사회적 미소나 정서적 상호작용 부족
- 2~3개월 이후에도 사회적 미소가 없고, 6~7개월에 나타나는 낯가림(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행동)이 없으며, 타인과 즐거움이나 관심을 나누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의사소통 지연
- 12개월에 의미 있는 옹알이나 가리키기, 제스처 사용이 부족하고, 16개월까지 한 단어를 말하지 못하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를 연결해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
- 특정 장난감이나 물건에 집착하거나, 손을 흔드는 등의 상동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초기 징후 중 하나입니다.
- 사회적 관심 결여
- 주변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거나 교류하려는 시도가 적고, 타인의 몸짓이나 감정 표현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 감각에 대한 과잉 또는 둔감 반응
- 특정한 소리, 빛, 촉감 등에 과도하게 민감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등의 감각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징후들은 단독으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즉시 확진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가 함께 보이거나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하므로 부모나 보호자가 이러한 초기 징후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아가 보이는 반복 행동과 관심 제한의 구체적 예는 무엇인가
자폐아동이 보이는 반복 행동과 관심 제한의 구체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반복 행동(상동행동) 구체적 예
- 손이나 손가락을 계속 흔들거나 비트는 행동
- 몸 전체를 흔들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
- 특정 물건을 일정한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돌리거나 만지는 행동 (예: 장난감 자동차 바퀴 굴리기, 접시 같은 동그란 물건 돌리기)
-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TV에서 들은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말하기 행동
- 손을 펄럭이거나 발을 흔드는 등 일정한 리듬을 갖는 움직임
- 벽이나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리거나 자해 행동
- 전등 스위치를 켰다 껐다 반복하거나 물건을 세우고 나열하는 행동
- 제한된 관심과 집착의 구체적 예
- 특정 관심 대상에 집착하여 다른 것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음 (예: 특정 숫자, 문자, 패턴, 지도, 기차, 신호등 등)
- 특정 음식만 고집하거나 특정 색깔의 반찬은 절대 먹지 않는 식습관
- 집이나 등하교 길 등에서 항상 같은 길만 고집함
- 장난감 전체보다는 특정 부품(예: 바퀴 부분)에만 집착함
- 특정 사물이나 주제에 깊이 몰두하여 다른 활동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음



이러한 반복행동과 제한된 관심은 자폐아동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반응하는 중요한 방식이며, 스트레스 해소나 안정감 제공, 감각 자극 조절 등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반복 행동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이상하거나 문제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자폐아동의 심리적, 신경발달적 특성이 크게 작용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심사나 반복 행동의 형태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폐아동의 반복 행동은 손 흔들기, 돌리기, 반복 말하기, 몸 흔들기 등이고, 제한된 관심은 특정 사물이나 주제에 집착하는 형태로 구체화됩니다. 이 행동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핵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적절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자폐증과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자폐증과 자폐스펙트럼 장애(ASD)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용어의 변화와 통합
- 과거에는 "자폐증"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었고, 여기에는 유아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2013년 이후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5) 등 현대 진단 체계에서는 이 모든 것을 포함하여 "자폐스펙트럼 장애"라는 하나의 진단 범주로 통합하였습니다.
- 자폐증(전통적 의미)
- 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장애가 있고, 행동과 관심에 제한과 반복성이 강한 비교적 뚜렷한 형태를 가리켰습니다.
- 언어와 인지 발달 장애가 심한 경우가 많아 '저기능 자폐증'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 자폐스펙트럼 장애(ASD)
- 자폐 관련 증상이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아스퍼거 증후군 등 언어 발달이나 인지능력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전에는 별도로 분류).
- 경중도의 차이가 크고, 증상의 다양성이 매우 넓어서 같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라도 보이는 모습이 다를 수 있습니다.
- ASD라는 용어는 보다 포괄적이고 현대적인 개념으로, 자폐 관련 모든 증상을 하나의 범위 안에서 설명합니다.
요약하면, 자폐증은 과거의 진단 용어이자 보다 좁은 개념이고,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그보다 넓고 포괄적인 현대적 개념으로서, 다양한 증상와 중증도를 포함해 '스펙트럼' 형태로 인지된 장애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고기능 자폐증도 ASD 안에 포함되어 하나의 진단 체계를 이룹니다. 이렇게 통합됨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좀 더 세분화되고 개인 맞춤형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이의 경우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말하기 및 표현의 지연
- 의미 있는 첫 단어가 늦게 나오고, 18개월에도 단어 수가 적거나 아예 말하지 못함
- 24개월까지 두 단어를 조합해 말하지 못함
- 3세 이후에도 간단한 문장 구성이 어렵고 표현력이 또래보다 현저히 떨어짐
- 언어 이해력 부족
- 자신의 이름이나 간단한 지시(“공 가져와”, “신발 벗어”)에 반응하지 않음
- 질문이나 명령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함
- 비언어적 의사소통 부족
- 옹알이나 제스처(손가락 가리키기, 손 흔들기 등) 사용이 적음
- 눈 맞춤이나 얼굴 표정, 몸짓 등 사회적 신호에 소극적임
- 단어 수와 어휘 부족
- 18개월에 50개 이하의 단어만 사용하거나 36개월에 200개 미만의 어휘만 구사
- 단어 반복이나 이상한 억양으로 말함
- 상호작용의 어려움
- 타인과 의사소통하려는 시도가 적고,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이 부족함
- 지시 따르기 어려움
- 두 단계 이상의 지시를 따르지 못함 (예: 옷 벗고 손 씻어)
- “어디”나 “무엇” 같은 질문에 답하지 못함
- 특정 언어 기능의 지연
- 말소리 조음이 부정확하거나 발음이 부정확함(조음발달장애)
- 말더듬, 혹은 말의 자연스러운 유창성 저하
- 감각이나 행동 문제 동반 가능
- 청력 문제, 인지 발달 지연, 사회성 부족, 주의력 문제, 과잉행동 등 동반 가능성 있음
언어 발달 지연은 단순히 또래보다 느린 발달에서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청각 장애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기 평가와 적절한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와 교사의 관심 및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언어 치료, 놀이 치료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언어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은 말하기와 이해, 비언어적 의사소통 모두에서 지연이 나타나며, 사회적 상호작용에도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1세 전후부터 점차 관찰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자폐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부모는 어떤 행동을 관찰해야 하나요
자폐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부모가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적 상호작용의 이상
- 6개월 이후에도 사회적 미소가 잘 나타나지 않거나 낯가림이 없고, 다른 사람과 즐거움이나 관심을 나누려 하지 않음
- 사람의 얼굴이나 눈을 잘 쳐다보지 않음(눈 맞춤 부족)
- 이름을 부를 때 반응이 적거나 아예 없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음
- 부모나 형제와의 상호작용에서 눈맞춤이나 미소, 몸짓이 부족하거나 부자연스러움
- 의사소통 장애
- 12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옹알이나 가리키기, 제스처가 부족함
- 16~24개월까지 단어 사용이나 두 단어 연결 발화가 지연됨
- 말을 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반복적인 말, 일정한 억양이나 어투로만 말함
-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임(얼굴 표정이나 몸짓으로 감정 표현 부족)
-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과 관심
- 특정 장난감 바퀴를 반복적으로 돌리거나, 일정한 방식으로 물건을 다루는 행동
- 손 흔들기, 몸 흔들기, 한 길로 블록이나 자동차를 나열하는 등 같은 행동을 반복
- 새로운 환경, 사물에 대한 극심한 저항이나 변화를 싫어함
- 특정 감각(소리, 빛, 촉감 등)에 과민하거나 둔감한 반응을 보임
- 기타 감각, 행동 이상
- 소리에 귀를 막거나 특정 냄새나 빛에 이상한 선호 보임
- 심한 편식, 밤에 자주 깨는 등 수면 문제
- 자해 행동(머리박기, 손톱 물어뜯기)이나 기분의 급격한 변화
조기에 이러한 행동들을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의심되면, 전문적인 평가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아지므로, 부모가 아이의 사회성, 의사소통, 행동 양상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18개월 무렵부터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의 눈맞춤, 이름 부르기 반응, 상호작용, 언어 발달 상태, 반복 행동과 관심 제한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요약하면, 부모가 관찰해야 할 자폐증 조기 발견 행동은
- 눈 맞춤과 사회적 미소 부족
- 이름 부르기 반응 감소
- 의미 있는 의사소통 및 언어 발달 지연
-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이나 강한 집착
- 감각 과민 또는 둔감 반응
입니다.
이러한 징후들이 보이면 즉시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조기 치료의 핵심입니다